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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글래스고
스코틀랜드의 첫 기점을 글래스고로 잡아서 글래스고에서 출발하여 스카이섬으로 출발을 했고 스카이섬을 가면서 중간에 해리포터 기차로 유명한 글렌피난을 잠시 들려서 기념품 가게를 잠시 구경하고 해리포터 기차가 지나간다는 철도를 보고 다시 괴물 네시가 나온다는 네스호로 유명한 포트오거스터스에 잠시들러 네시는 없지만 잔잔한 호수를 잠시 거닐었다.스카이섬을 가기위해 포트리 항구를 내려서 한바퀴 둘러보고 비가내려도 아름다운 포트리의 예쁜 집들을 언덕에서 바라보면서 참 유니크하다는 생각을 했다. 건물의 색을 어떻게 저렇게 다채롭게 할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니 뭔가 마을사람들이 되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스카이섬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다시 글래스고로 돌아와 수도인 에든버러로 향했다.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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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
2002.11.24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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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온기 0
눈은 내리고따뜻한 불빛 아래 눈발처럼 흩어지는 사람들의 밤누군가는 즐거워하고 누군가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늦은밤이 되면 눈발속에 퍼지는 가로등 불빛만이 거리에 남아있다 2003.1.22대구 동성로 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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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늪에 잠기다 0
얼어불은 물은 멈췄고풍경은 기다림이 되었다 언 땅 아래에도 계절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2003.01.19창녕 우포늪 겨울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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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0
낡은 기와 지붕 위로세월이 켜켜이 내려앉고,오래된 담벼락 틈마다시간이 뿌리처럼 엉켜 있다. 비뚤어진 골목길을 따라바람은 먼지 속 추억을 일으키고,동네어귀의 고목나무는늙은 그림자를 길게 늘인다. 창문마다 세월이 비친다.문풍지 너머로 스며드는 빛,이곳엔 오래된 시간이 머물러 있다.사라질 듯 사라지지 않는,누군가의 기억이 스며든그리운 동네 2003.01.18고로면 석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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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유가사 0
2003.01.07비슬산 자연휴양림 유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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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흔적 0
2003.01.04팔공산 Canon G2 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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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끝에서 0
얕고 잔잔한 바다는 멀리까지 나아가지 않는다.밀물과 썰물은 한 뼘 차이로 흔들리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동해처럼 거칠게 몰아치지 않는다서해는 느리게, 아주 느리게 움직인다.해가 질 무렵, 수평선은 붉은 물이 번진 듯 흐려진다.바다는 마지막 황금빛을 머금고, 갯벌 위로 길게 눕는다.나는 이곳에서 멈추는 법을 배운다. 2002.12.21변산반도Konica FS-1 Konica AR Hexanon 135/2 Canon G2 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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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겨울 0
2002.12.15 12월의 겨울에 갔던 이곳은 마치 봄과 같았다봄은 언제 시작되는가겨울에도 봄은 있었고 겨울은 이미 봄을 품고 있었다. 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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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가지 0
차가운 공기속겨울 마른가지위에 새둥지 하나 덩그러니 쓸쓸하기도 따뜻하기도 한 그 풍경이 해가 기울어지는 하늘과 함께 하면 마음한켠이 아려올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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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0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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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대한 소회 0
첫눈, 그리움, 기다림, 포근함, 따스함, 반가움 2002.12.08팔공산 눈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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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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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 2
2002.11.24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