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2024. 11. 26.
2018년에 갔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안에서도 영국 지도 제일 위쪽에 큼지막하게 자리하고 있는 SKYE 섬으로 트래킹의 성지라고 하는데 낮은 구릉의 산들이 많아서 트래킹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았다.
007 영화를 여기에서 찍었다고 할만큼 자연 풍광이 너무 좋아서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인것 같다.
다만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하여 비가 자주 오고 바람도 많이 불며 한여름에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으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것 같았다.
날씨가 좋다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온 섬에 양들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양을 본건 처음인듯 하다. 하얀 양이 아니라 얼굴과 다리는 까만색으로 되어있는 윌레스&그로밋의 양들이 이 섬의 대표 양이라고 한다.
날씨 좋은 날에는 윈도우즈 배경화면 같은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참고(퍼옴)
<영국안의 또다른 나라 스코틀랜드>
영국은 독특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영국이라는 나라 안의 또 다른 4개의 나라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하나의 나라이면서 동시에 스코틀랜드(Scotland), 잉글랜드(England),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로 나눠져 있는 영국. 이 역사는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기원전부터 이곳에 정착하고 있던 켈트족이 로마의 침입을 받으면서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이 로마의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끝까지 저항을 하죠. 그러나 켈트족 역시 로마가 물러가고 그 대신 들어온 앵글로색슨족에 의해 아일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등지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후 이 지역들은 서로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게 되는데요. 1707년이 되어서야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의 세 나라가 하나의 의회의 통치를 받는 '그레이트 브리튼 연합 왕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현재 영국의 모습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된 것이죠. 그러나 또 하나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바로 아일래드였는데요. 영국에 대한 적대감이 컸던 아일랜드는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 북아일랜드만이 영국에 속하게 됩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Scotland), 잉글랜드(England),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형태의 영국이 갖춰지게 되었는데요. 오늘날 전 세계적인 축구 축제인 'FIFA 월드컵'에 영국이 하나의 나라로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4개의 나라로 나눠 출전하는 것도 전부 이 때문이라고 하네요
'Photograp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글래스고 (0) | 2024.11.30 |
---|---|
지구의 반대편 (2) | 2024.11.19 |